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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 '금고지기' 소환…롯데가 정조준 06-13 07:36


[앵커]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금 관리 담당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실상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한 인물들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등 3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그룹 콘트롤타워인 정책본부에서 재무를 담당한 이모 전무 등 3명으로 검찰은 이들이 신 회장 부자의 자금을 관리하며 '금고지기'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격호 회장 부자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또 이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그룹 회계 장부에 드러난 자금 흐름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점을 따져 물었습니다.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연락을 끊고 잠적해 영잡 집행은 하루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본사와 계열사 17곳에서 압수한 상자 200개 분량의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쇼핑 본사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간 수상한 자금 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경영진의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홈쇼핑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 등 롯데그룹 핵심 임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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