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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랜도 총기난사 50명 사망…최악의 총기참사 06-13 07:23


[앵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대형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5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합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랜도 중심부 인근에 위치한 한 게이 클럽.


현지시간 12일 새벽, 클럽 앞에 여러대의 경찰차가 서있고, 끊임없이 총성이 울립니다.

20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으로 공격용 소총과 권총, 폭발물 등으로 무장한 남성 1명이 새벽 2시쯤 이 클럽에 들어서 느닷없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당시 클럽 안에는 300여명의 남녀가 주말밤을 즐기고 있었고, 예기치 못한 총성으로 클럽 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특공대가 투입되기 전, 3시간 동안 클럽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오마르 마틴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결국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최소 5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친 상태였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입니다.

당장 미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아직은 수사 초기이기는 하지만,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말하기 충분합니다."


미국 수사당국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로 보고, 국제 테러조직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의자 마틴이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충성을 서약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IS 관련 매체는 "이번 올랜도 클럽 총기테러는 IS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슬림 부부에 의해 14명이 사망한 샌버너디노 총격 테러에 이은 것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져든 외로운 늑대에 의한 자생적 테러에 미국 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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