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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둥 체류 북한 공작원 구속…53억 압수" 06-12 20:26

[연합뉴스20]

[앵커]

북·중 접경 지역에는 적지않은 북한 공작원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과 맞닿아있는 단둥에서 활동하던 북한 공작원이 중국 당국에 구속되고 50억원이 넘는 거액을 압수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중국 치안당국이 이달 초 랴오닝성 단둥에서 활동하던 북한 공작원 간부를 구속하고 거액의 현금을 압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간부는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베이징에서 면담하고 지난 2일 귀국하고 난 뒤 며칠 지나 구속됐습니다.

면담에서 리 부위원장이 북한의 핵개발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 만큼 중국측의 이례적적 구속은 북한에 대해 비핵화 조치를 하라는 압박의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간부의 자택에서 현금 3천만 위안, 약 53억원과 골드바 등도 압수했습니다.

이 사실은 베이징의 북한대사관에도 통보됐으며 북한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를 베이징으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 간부는 몇년 전부터 단둥에 머물고 있으며 북한 무역상들 사이에서는 '조국 대표' '총책임자' 등으로 불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간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인 수출입 금지 물품의 밀무역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중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최근 북·중간 밀무역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엄격한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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