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1만5천원 때문에…사패산 '강도살인' 잠정결론 06-12 18:48


[앵커]


경찰이 사패산 등산객 살인사건을 돈 때문에 벌인 강도살인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피의자 정 모 씨는 범행 후 태연하게 공공장소에서 잠을 청하고 공사장서 돈벌이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패산에서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모 씨.

살해 동기는 돈 때문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일용직 등으로 떠돌아 다니던 정 씨는 생활이 어렵자 돈을 빼앗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혼자 있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원식 / 경기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뒤로 다가가 왼팔로 피해자의 목을 감고 조르고 오른 주먹으로 머리를 2회 가격하여 살해한…"


김 씨의 지갑에서 가져간 돈은 단돈 1만5천원.

지갑과 함께 신용카드와 도서관카드는 범행장소 인근 미끄럼방지용 멍석 아래에 숨겼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성폭행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돗자리에서 발견된 체모는 정 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원식 / 경기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피해자가 쫓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바지를 내렸으나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고 DNA 분석 등으로 보아 성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범행 후 병원 로비 등에서 태연히 잠을 자고 공사장에서 돈벌이에 나선 정 씨는 범행 현장에서 남성 DNA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보다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