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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권 구도 '김부겸 변수'로 출렁 06-12 18:40


[앵커]

대권 경쟁에 직행할 것으로 점쳐졌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최근 당권 도전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측은 물론 다른 당권 주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에서 생환하며 단숨에 대권 후보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당초 더민주 내에서는 김 의원이 대선으로 직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더민주 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가 대선 경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선 1년 전인 올해 12월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

이번에 당 대표가 되면 내년 대선은 포기해야 합니다.

김 의원이 당권과 대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고민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국면에서 어떤 역할도 안하고 그냥 지나갈 생각은 없다…개원하고 나면 어차피 6월 중에는 (당권 도전여부) 입장을 정해야 됩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최근 당권 도전도 염두에 두는 듯하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습니다.

비노 진영도 친노를 견제할 힘을 갖춘 김 의원의 출마를 강력히 권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출마한다면 친노 진영이 손을 내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의원이 당 대표에 선출될 경우 문재인 전 대표로서는 잠재적 대권 경쟁자 중 한 명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양측의 긴장관계를 들어 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두고 문 전 대표에 각을 세운 김 의원의 최근 행보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김 의원의 선택에 따라 당권구도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추미애 의원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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