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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최대 위기' 속 롯데 형제 또 표 대결 06-12 15:59


[앵커]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사 70여년 만의 최대 위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다시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가 이달 말 주주총회를 엽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그룹 총수 자리를 놓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의 세 번째 표 대결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 달 신동빈 회장과 신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쓰쿠다 사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달라고 공식 요구했기 때문.

검찰의 전방위 고강도 수사로 그룹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형제 간 경영권 다툼이 다시 불 붙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대대적인 검찰 수사도 지난해 말 신 전 부회장의 고발 내용에서 검찰이 단서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열린 두 차례 주주총회 표 대결 결과는 모두 신동빈 회장의 압승.

롯데그룹 측은 검찰 수사로 그룹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주주들의 동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도 신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중인 신 회장도 당초 계획대로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총 결과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로 국부 유출 논란 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점화된 형제 간 다툼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더욱 따가워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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