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쿠바에 부는 한류열풍…팬클럼 모임도 활발 06-12 14:45


[앵커]

최근 우리나라와 쿠바가 첫 외교장관 회담을 한 이후 양국관계 증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쿠바에서 한류열풍까지 불면서 문화적으로 먼저 가까워지는 모습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바 아바나의 한 아파트에 젊은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이 보는 것은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입니다.

한류 팬클럽 사무실인 이곳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드라마를 함께 보거나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팬클럽 회원은 1,300여 명이나 됩니다.

<에스피노사 / 대학생> "한국 사람들은 흥미로운 드라마를 많이 만들고 연기력도 좋아요."

한국과 쿠바는 미수교국이지만 한류 열풍은 이미 몇 해 전부터 불고 있습니다.

쿠바 국영방송이 지난 2013년부터 한국 드라마를 방영한 것이 본격적 계기가 됐는데 드라마에 출연했던 윤상현이 쿠바를 방문하자 가는 곳마다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쿠파의 한류 팬클럽은 아바나 시내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펼칠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들은 안정적 활동을 위해 쿠바 문화부의 정식 승인을 받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마갈리스 산토스 / '한국문화클럽' 부회장> "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홍보해서 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1959년 수교가 끊긴 이후 먼 나라로 느껴지기만 했던 쿠바.

한류열풍에 외교장관 회담까지 이어지면서 새로운 미래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