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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인재라더니…청년비례, 결국 금수저 등용문? 06-12 09:38

[앵커]


20대 국회 최연소로 리베이트 의혹의 중심에 선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은 일종의 청년비례 개념으로 영입됐는데요.

'흙수저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와 달리 대표적인 금수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비례 자체가 비판대에 올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은 2030세대의 정치 참여를 늘리겠다며 선거 때면 경쟁적으로 젊은 인재발굴에 나섭니다.

조직력이 없는 정치신인의 등용문으로 비례대표의 문을 열어 뒀는데 선거 때마다 각종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당선된 양정례 전 의원이 17억원에 달하는 공천헌금 제공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당시 나이 30살, 18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주목 받았지만 이렇다할 사회적 이력이 없이 비례 1번을 받아 공천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새누리당과 더민주 모두 공천책임자의 가족이나 지인이 청년 비례로 추천됐다가 공정성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과연 실업난을 비롯해 청년층 고충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고 있느냐는 지적도 끊이질 않습니다.

뒷돈 의혹에 휩싸인 김수민 의원은 국민의당이 청년 벤처 사업가로 소개했지만 알고 보니 충북 지역 유력 인사의 딸로 드러나 금수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의 아버지는 국회의원을 지낸 건설업체 대표, 증조부는 충북을 대표하는 사립학교재단 설립자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흙수저' 출신의 청년비례대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에도 '금수저'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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