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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가뭄 농촌에 '베트남 사돈들' 단비 06-11 20:50

[연합뉴스20]

[앵커]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는 요즘 외국인들을 초청해 일손을 돕는 제도가 시범 운영 중입니다.

그 현장을 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늘밭에서 낯선 외모의 농부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바쁜 농촌을 돕기위해 최근 베트남에서 날아온 외국인들입니다.

이웃 마을에 사는 여동생 소개로 이 농장에 계절근로자 신분으로 취업하게 된 것입니다.

<짠왕숑 / 베트남 근로자> "동생들도 만나고 조카도 만나서 기분이 좋고 돈도 벌어서 더욱 좋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는 12명의 베트남 '계절 근로자'가 들어왔습니다.

모두 관내에 사는 결혼이주여성의 부모나 형제·자매입니다.

한달에 150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으며 3개월 간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습니다.

인력난에 몸살을 앓은 농가에서는 이들이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송효원 /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마늘밭 농장주> "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 구하기가 힘드니까…(외국인들이) 힘이 있고 젊고 하니까 실질적으로 힘쓰는 일에는 도움이 되죠."

보은군은 꼼꼼한 심사를 거쳐 외국인 근로자를 확정한 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40만원의 항공료도 지원해줬습니다.

법무부가 선정한 계절근로자 시범기관은 보은 등 전국에 4곳입니다.

인력난에 몸살을 앓은 농가에 외국인 일손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계절근로자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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