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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살인' 피의자 '현장 검출 DNA와 일치' 06-11 20:36

[연합뉴스20]

[앵커]


사패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밝힌 40대 남성의 DNA가 현장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로 돈을 빼앗으려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의정부 사패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5살 정 모 씨는 10일 밤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패산 여성 등산객을 살해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있던 강원도 원주로 강력팀을 급파해 그를 검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정 씨를 피의자로 전환했고, 정 씨의 DNA를 분석한 결과 범행 현장에 떨어져 있던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는 모르는 사이"라며 "돈을 뺏으려 폭행했고 결국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의 지갑 안에는 신용카드를 비롯해 현금 1만4천원이 들어 있었는데, 정 씨는 현금만 챙긴 뒤 피해 여성의 신분이 알려질까 두려워 지갑은 산속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진술과 여러 정황을 볼 때 강도살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중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쯤 의정부시 사패산 등산로에서 55살 여성 정 모 씨가 목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조만간 사패산 범행 장소에서 현장 검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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