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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들의 '퀴어 축제'…논란은 현재진행형 06-11 20:26

[연합뉴스20]

[앵커]

성 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이 퍼레이드를 시작하자마자 일부 반대 단체 회원들이 길에 드러눕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꽹과리와 북을 치며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자, 불과 5m도 안되는 곳에선 확성기의 볼륨을 더 높입니다.

경찰들은 인간벽을 쌓고 양쪽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합니다.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등 성 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경찰들은 행진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끌어 내느라 분주합니다.

퍼레이드카가 지나가는 길에 아예 드러누워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퀴어축제를 진행하는 성 소수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춤을 추며 행진을 이어갑니다.

축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엇갈립니다.

<심용보 / 대전시 중구> "취향을 존중하는데 취향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한테 용기를 주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신선실 / 인천시 남구> "동성애를 했을 경우 인간의 건강에 해롭다고…만약에 제가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았을 경우 그 자식들도 동성애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

경찰은 퀴어문화축제 주최 측과 반대단체 등의 충돌에 대비해 무려 4천명이 넘는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고 다행히 큰 충돌이나 사고는 없었습니다.

성 소수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재확인해주는 행사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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