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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발 사정 신호탄…재계는 '뒤숭숭' 06-11 20:22

[연합뉴스20]

[앵커]

검찰발 사정 광풍이 재계에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정권 후반기를 맞아 검찰이 사정의 고삐를 바짝 죄는 양상인데 재계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재계 서열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은 사정의 칼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닥쳤다는 신호탄입니다.

검찰이 그룹 총수일가까지 정조준하면서 롯데는 당혹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4월 총선 이후 검찰발 재계 사정설이 막을 올린거란 관측은 이처럼 최근들어 현실이 됐습니다.

검찰총장의 직접 지휘를 받는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첫 수사를 시작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분식회계 등 각종 경영비리를 파헤치겠다는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정관계 유착까지 칼날이 뻗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룹 회장이 수십억대 조세 포탈 의혹을 받아온 부영그룹, 또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동부그룹도 검찰발 사정폭풍 앞에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형인 조현준 효성 사장 등을 횡령·배임 등으로 고발한 효성그룹 형제의 난 사건 역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조 사장 등 그룹 핵심 인사들의 검찰행도 가시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검찰관계자는 "더이상 수사를 늦추면 성공 가능성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해 앞으로 사정의 고삐를 보다 바짝 죌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재계는 "올 것이 왔다"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정상적인 기업활동에까지 지장을 주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와 경남기업 처럼 검찰이 기업의 손발을 묶는 과잉수사를 벌이지는 않을까 우려섞인 시선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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