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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어디로?…新사업 무산ㆍ국부유출 논란 재점화 06-11 20:20

[연합뉴스20]

[앵커]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시작되자 마자 그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호텔롯데 상장이 불투명해졌고 미국 화학기업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그사이 국부유출 논란도 재점화하는 양상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국 화학회사 액시올의 인수전 참여 방침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롯데 측은 "그룹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과 인수경쟁이 과열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21일로 한차례 연기된 호텔롯데 상장도 수사 상황에 따라 표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로 신사업과 계열사 상장 등 경영계획에 타격을 입은 롯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롯데가 타깃이 된 배경에 물음표가 찍힙니다.

우선 거론되는 게 롯데의 수익이 일본으로 간다는 국부유출 논란입니다.

단적으로 호텔롯데만 봐도 L투자회사, 일본 롯데홀딩스 등 해외계열사 지분이 99%에 달하는데, 매년 배당금은 물론 상장으로 거액이 일본으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롯데는 일본 배당금이 영업이익의 1% 정도라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총수 일가가 복잡한 순환출자 등 비정상적 방식으로 그룹을 지배한 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신동주 전 부회장의 공세도 거세질 전망.

신 전 부회장은 이달말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을 앞두고 여론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원 / SDJ코퍼레이션 상무> "주주들에게 대략 2주 전에 통보되기 때문에 저희도 (6월) 중순쯤 장소와 일시를 알 수 있을 것…"

검찰의 동시다발적 수사 이후 일부 의혹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도 악화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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