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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진화법 개정 필요성"…공수 바뀐 여야 06-11 20:10

[연합뉴스20]

[앵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국회 선진화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선진화법을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비판해 온 새누리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여소야대 국면이 된 20대 국회에서 공수가 뒤바뀐 모습입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국회선진화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여야간의 물리적 충돌은 막을 수 있었지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며 과감히 개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선진화법 개정 요구에 내내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 처음 들었는데 답을 들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 내가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에요."

반면, 19대 국회 후반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까지 청구했던 새누리당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진화법 얘기 자꾸 하시던데요. 그것도 의원님들 의원총회 한번 열어서 (의견도 들어봐야죠.)"

여야 모두 겉으로는 찬반 입장은 유보하고 있지만, 속내는 다릅니다.

여소야대 국면이 된 20대 국회에서 유불리를 따져보면 19대 때와는 정반대의 입장이 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헌법재판소 판결로 20대 국회에서도 유지하게 된 국회선진화법.

공수가 뒤 바뀐 상황에서 정 의장의 언급으로 개정 논의가 재점화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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