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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묘 옮긴 김무성, 대권풍수 염두? 06-11 17:34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최근 선친의 묘소를 경남 함양으로 옮겼습니다.

김 전 대표는 가족들의 결정에 따른 것일 뿐라고 밝혔는데요.

과거에도 대권 주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묘를 이장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아버지,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의 묘소입니다.


최근까지 서울 우이동에 있었지만 지난 5월 김 전 대표의 할아버지가 안장된 경남 함양의 선산으로 옮겼습니다.

함양 선산은 묘역 단장 과정에서 '오색토'가 나오는 등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해당하는 자리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표 측은 "우이동 선영 주위가 개발되며 흉물스럽게 변해 형님들이 이장을 결정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에선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과거에도 차기 주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묘를 옮긴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전남 신안에 있던 부친 묘를 경기 용인으로 옮겼고 2년 뒤 대선에서 당선됐습니다.

'3김' 중 유일하게 대권을 잡지 못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도 2000년대 초반 부모님 묘를 '왕기'가 흐른다는 차령산맥 줄기로 이장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2004년과 2007년 부친의 묘를 두 차례 옮겼습니다.

4.13 총선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김 전 대표는 최근 각종 토론회와 당 워크숍에 얼굴을 드러내는 등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6월 출마 선언설은 부인했지만,

<김무성 / 전 새누리당 대표> "(6월 중에 대권 도전선언을 하실거란 얘기가 있는데?) 누가 그래요? 전혀 그럴 계획이 없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맞물려 주줌했던 대권 행보에 속도를 다시 높이려는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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