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단독] 미 대입시험 유출의혹…1시간 앞두고 한국시험 전격취소 06-11 15:32


[앵커]


매년 180만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ACT가 시험을 1시간여 앞두고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시험본부는 시험문제 유출이 의심돼 한국과 홍콩의 시험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는데,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소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유학을 준비하며 ACT 시험에 응시한 고등학교 3학년생 김수현 양.

시험을 1시간여 앞두고 고사장으로 향할 준비를 하던 중, 시험이 취소됐다는 황당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김수현 / ACT 응시생> "메일이 너무 늦게와가지고, 준비 다 하고 나가고, 도착한 사람도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고…"

한국과 홍콩의 시험 문제에 이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돼 시험을 전격 취소했다는 것.

공지가 시험 직전에 이뤄지며 시험장에 도착했던 많은 학생들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ACT측이 재시험은 없다고 못 박으며 11월 대학 수시접수까지 시험기회는 1번밖에 남지 않은 상황.

수험생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김수현 / ACT 응시생> "(남은 시험이) 9월달 한 번밖에 없으니까, 수시 지원하려면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ACT 한국본부 측은 심각한 문제로 시험이 긴급취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유출 의혹으로 SAT 시험이 취소된 적은 있지만, ACT 시험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CT 한국담당자> "문제유출이 됐다는 것은 확인된 것이 아니고요. 문제가 있는 것을 저희가 알게 됐고, 엄정하게 대처를 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고요."

거의 매달 치러지는 SAT와는 달리 1년에 4번밖에 치러지지 않는 ACT 시험.

귀중한 한 번의 시험기회를 날린 수험생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