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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전설' 알리, 고향서 노제…수만명 '알리' 연호 06-11 13:18


[앵커]

20세기 최고의 복서이자 복싱의 전설로 지난 3일 별세한 무하마드 알리가 자신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수만명의 인파가 알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원한 헤비급 챔피언이자 인종차별에 저항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영면할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알리가 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후배 복서이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유명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를 알리가 잠들어 있는 관이 뒤따릅니다.

장례식장을 출발한 운구차량은 장지로 향하기 앞서 이곳에 세워진 무하마드 알리센터, 알리가 어린시절을 보낸 집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알리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기 위한 노제입니다.


그리고 이 길에는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섰습니다.

복싱의 전설, 알리를 태운 운구차가 지날 때마다 사람들은 '알리'를 연호했습니다.

<현장음> "알리! 알리! 알리!"

영웅을 떠나보내는 아쉬움 때문인지 호버보드를 타고 운구차를 따르는 사람, 제2의 알리를 꿈꾸고 있는듯 연신 주먹을 뻗으며 힘차게 달리는 꼬마, 그리고 자건거를 타고 운구차를 쫓아 마지막 입맞춤을 건네는 남성 등 알리를 기억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장지에 도착했을 때 운구차는 알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던진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됐습니다.

알리가 자란 루이빌의 집 앞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알리의 팬들은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은 알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건넸습니다.

<그레그 리곤스 / 알리 팬> "'가장 위대한 사람' 알리에게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로 영감을 주고 저를 일으켜 세워준데 대해 감사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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