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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살인' 용의자 자수…"피해자 모르는 사람" 06-11 12:10


[앵커]

경기도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밝힌 4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어젯밤 자수한 이 남성은 피살 여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발생 사흘만인 어젯밤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45살 J씨는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패산 여성 등산객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J씨가 있다는 강원도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오늘 오전 0시30분 쯤 검거한 뒤 의정부로 압송했습니다.

J씨는 자수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압송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신발 자국과 J씨의 신발이 일치하는 등 어느 정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용의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일단 J씨는 피해자 정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살인인지 아니면 최근 발생한 수락산 살인사건의 모방 범행인지 등 범죄 성격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10분 쯤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정 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정 씨가 목 졸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는데요.


사건 현장에 있던 돗자리에서 남성의 DNA를 찾아냈던 경찰은 J씨의 머리카락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 중입니다.

J씨가 스스로 자수하면서 일단 수사는 J씨의 진술에 무게를 두고 진행될 예정인데요.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J씨를 사패산 범행 현장으로 데려가 현장 검증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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