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그저 꽃놀이패?…신공항서 엇갈린 문재인 - 김부겸 06-10 22:25


[앵커]

부산 가덕도냐, 경남 밀양이냐 영남권 신공항 이슈가 야권에 꽃놀이패라는 얘기도 옛 말이 됐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가덕도 지지 행보에 대구의 김부겸 의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난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신공항 이슈에서 부산 가덕도에 힘을 싣던 더불어민주당.

부산경남에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야권 지지세를 고려한 것이었지만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이 대구에 깃발을 꽂으면서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신공항 유치전에서 가덕도 편인 문 전 대표와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김 의원이 맞서는 형국이 됐습니다.

문 전 대표가 가덕도를 찾아 평가 절차상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산 시민들의 그런 걱정과 분노를 불식시키는 유일한 길은 지금이라도 평가 기준 항목 가중치 이런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

곧바로 김 의원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신공항을 내륙인 밀양에 유치해야한다며 맞섰습니다.

또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인들이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다"며 문 전 대표의 눈에 띄는 행보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신공항 이슈의 엇박자는 두 주자의 정치적 기반과도 무관치 않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PK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문 전 대표로선 부산 민심에 대권행보의 성패를 맡긴 구도라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으로 떠오른 김부겸 의원 역시 TK지역에서 야권 지지세를 다져야 한다는 겁니다.

친노와 비노라는 계파 구도에 PK-TK라는 영남 내 뿌리깊은 소지역주의 구도까지.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가 야권 대선 후보 경쟁에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