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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상들의 '반격'…"두테르테 목에 12억원 걸어" 06-10 20:34

[연합뉴스20]

[앵커]

필리핀 마약조직들이 이달말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암살을 모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현상금까지 내걸었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 내정자는 '범죄와의 전쟁'을 전쟁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을 살해하려는 음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도 마약 밀매를 하는 마약조직 두목들이 이런 일을 꾸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애초 우리 돈으로 2억5천여만 원을 내걸었으나 암살자를 못찾자 5배인 12억6억천여만 원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마약조직의 이 같은 움직임은 두테르테 당선인의 초법적인 범죄 소탕 계획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마약 매매 용의자를 사살해도 좋다며 포상금을 내걸고 경찰과 군의 공격적인 단속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용의자가 저항하면 총을 쏘라"며 '마약왕을 산채로 잡든 죽은 채로 잡든 1억2천여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범죄 척결 방식에 대해 총기 남용과 인권 경시, 법치 실종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기본권 침해"라며 두테르테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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