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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산' 롯데…형제 경영권 다툼 와중에 비자금 수사까지 06-10 20:16

[연합뉴스20]

[기자]

형제 간 경영권 다툼으로 논란을 빚은 재계 5위의 롯데.

최근 면세점 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하더니 이번에는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총수 일가의 비리 의혹에 주요 사업과 관련한 논란까지 일자 롯데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그룹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악재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들은 꼼수 거래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상황.

롯데 측은 사정기관의 화살이 오너 일가를 향하고 있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격호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이자 그룹의 상징 제2 롯데월드 건립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는데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면세점 입점 관련 비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롯데마트는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검증을 허술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아 수사가 진행중이고,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비리로 전대미문의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

<롯데그룹 관계자>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서 입장이 나갈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가 추가적으로 파악한 사항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롯데그룹이 마주한 악재들은 호텔롯데 상장 시기와 흥행 여부는 물론 오는 11월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취득 문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동안 일본기업 논란의 꼬리표를 떼고 한국기업임을 강조하기 위한 연결고리를 강화해 온 롯데.

갑작스런 수사에 그 간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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