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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중국어선 첫 퇴거작전…북한 연안으로 도주 06-10 20:08

[연합뉴스20]

[앵커]

한강하구에서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가 공동으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퇴거시켰습니다.

10여척이 북측으로 도망갔으나 북한군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엔에 허가된 선박만 들어갈 수 있는 한강 하류 중립수역에 중국 어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단진입을 감지한 우리 군과 해양경찰, 유엔사 군사정전위 요원 등은 소총으로 무장을 하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유엔사 깃발을 펄럭이며 중국어선에 접근한 고속정은 경고방송을 하며 즉시 퇴거를 명령했습니다.

<민정경찰 경고방송> "귀측은 군사정전위원회 통제구역에서 조업 중이다. 한강하구에서 즉시 퇴거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귀측에 있다."

군과 해경, 유엔사가 제3국의 민간 어선 퇴치를 위한 공동작전을 펼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단속과정 중 남북간 우발적 군사충돌 우려까지 나오자 정부와 유엔이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작전으로 중국어선 10여척이 북측으로 도피했고 이중 일부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남북간 우발적 충돌에 대비해 해군 함정과 의무 후송 헬기를 인근에 대기시켰으나 북한군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한강하구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이 완전히 철수 할 때까지 퇴거작전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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