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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꼼짝마"…군경ㆍ유엔사 퇴거작전 개시 06-10 17:05

[앵커]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가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퇴거하는 공동작전에 나섰습니다.

군경과 유엔사가 서해북방한계선 NLL 중립수역에서 공동작전을 펼친 건 1953년 정전협정 체결이후 처음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정부는 오늘 해군과 해병대, 해양경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요원 등으로 '민정경찰'을 편성해 한강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차단, 퇴거하는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해경, 유엔사가 제3국의 민간 어선 퇴치를 위한 공동작전을 펼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서해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지속되고 이를 참다 못한 우리 어민이 직접 나포에 나서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정부가 유엔사와 함께 나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자칫 남북간 우발적 군사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군사적 행동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작전 과정에서 중국어선이 조업을 중단한 채 북측 연안으로 대피했다"며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내일도 작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선박이 철수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이번 훈련 내용을 담은 유엔사 군정위 이름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지난 8일 북측에 사전 통보했습니다.

특히 중국 측에도 같은 날 민정경찰 운용과 퇴거작전 등의 사실을 통보해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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