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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갈등 여전…대북제재 공조 '우려' 06-10 13:31


[앵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와 남중국해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두 강대국의 갈등에 대북제재 공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던 중국이 최근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 금융제재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고…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어떤 나라든 자국 국내법에 따라 다른 나라를 제재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합니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면담한 이후에는 김정은 방중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대화가 재개되는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이런 중국의 변화 배경에는 미국과의 힘겨루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대북제재가 중국을 겨냥하고 있는데다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와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연일 부딪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진행된 미중 전략대화에서도 두 나라는 극명한 입장차이만 확인했고 그나마 북핵을 반대한다는 의견일치만 봤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우리 정부로서는 지금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도적인 외교로 두 나라와 공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비핵화'라는 이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 있어서 미국과 중국 모두를 견인하는 주도적인 외교를 펼쳐나가고자 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근 북한은 중국과 같은 논리로 미국을 비난하는 등 두 나라의 갈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북제재의 균열을 노리는 만큼 이에 대응한 외교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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