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대우조선 남상태…검찰 특수단 성패 가를 '키맨' 06-10 13:28


[앵커]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단은 6년 간 최고경영자를 지낸 남상태 전 사장을 핵심 소환 대상으로 꼽고 있습니다.

남 전 사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고리들을 얼마나 파헤칠수 있을까요.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남상태 전 사장은 이번 수사의 '키맨'입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 시기 수조원대 분식 회계와 배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영 비리를 집중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과거 남 전 사장이 받았던 연임로비 의혹도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대우조선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남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공기관 물갈이가 한창이던 2009년 이례적으로 연임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는 로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민주통합당 강기정 의원은 김윤옥 여사가 정동기 민정수석에게 남 사장의 연임을 지시했고 정 수석은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 연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액의 사례금이 김 여사에게 갔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대우조선 협력사인 임천공업 비자금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천신일 전 세중나모 회장을 구속기소했지만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은 수사 대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미니 중수부'로 불리는 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의 경영 비리 규명을 시작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샅샅이 들여다 볼 방침.


의혹으로 묻혔던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입증할 단서가 나온다면 이명박 정권의 실세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