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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수사 한국인은 OK!…외국인은 '글쎄' 06-09 10:07


[앵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밤샘 조사를 마치고 어제(8일) 아침 돌아갔습니다.

수사팀은 사법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존 리 전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다른 외국인들이 입국을 거부하고 있어 검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는 하루를 꼬박 새우며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품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받고도 제품 판매를 강행해 피해를 늘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리 전 대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밤샘 조사에도 불구하고 사법처리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입니다.

혐의 입증을 위해서는 대표로 근무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옥시의 마케팅 업무를 맡은 외국인 간부들의 조사가 필수지만,

거라브 제인이나 프레드릭 몰리 등 당시 외국인 직원들이 입국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구책을 고심 중인 검찰은 우선 이메일을 통해 서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수사의 칼날이 무뎌질 수밖에 없습니다.

옥시의 외국인 직원에 대한 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팀장급 직원들과 제품을 제조한 용마산업 대표 김 모 씨, 그리고 뒷돈을 받고 옥시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의혹을 받는 호서대 유 모 교수 등 9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번 사건을 둘러싼 내·외국인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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