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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잡아라'…작아지는 식품들 06-09 08:44


[앵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4집 중 한 곳이 1인 가구입니다.

자연히 소비 형태가 달라지게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보관이 어렵고 상하기 쉬운 음식들은 조금씩 살 수밖에 없죠.

이런 수요로 인해 식품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 수박 4분의 1 크기에 불과한 미니 수박입니다.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에다가 깎아먹을 정도로 껍질도 얇아 음식 쓰레기가 적습니다.

이 슈퍼마켓은 작년 시범 출시한 반응이 좋자 올해는 판매 목표를 100만통으로 20배 늘려 잡았습니다.

<김도연 / 롯데슈퍼 과일팀 MD> "음식 쓰레기 걱정이나 보관 시 세균 증식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파 한 단, 호박 한 개…

하나씩만 사도 남은 재료의 처치가 곤란해지기 십상인 채소들.

한끼 조리에 필요한 만큼만 다듬어 포장한 제품들이 1인 가구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그런가 하면 초소용량 회와 초밥도 등장했습니다.

미니 회는 1팩당 용량이 50g 안팎이고 미니 초밥은 1팩당 2개씩 들어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1974년 4인 가족이 다같이 나눠먹는 콘셉트로 출시됐는데 대세를 따라 42년 만에 몸집을 줄였습니다.

대신 더 진한 농축우유를 써서 맛의 깊이는 더했습니다.

<기호진 / 빙그레 마케팅실 사원> "트렌드를 반영해서 장수 브랜드인 저희 제품의 1인용 컵 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제과업체는 12개들이로 팔던 인기 파이 제품들을 2개들이로도 팔기 시작했습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식품의 적정 양과 크기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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