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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김군' 발인 전야 마지막 추모…"잊지 않겠습니다" 06-09 08:08


[앵커]


서울 지하철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 숨진 김 모 씨에 대한 마지막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더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김 씨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고인의 넋을 달랬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 주변으로 하얀 국화꽃을 든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추모의 글을 적은 종이를 든 시민들은 구의역을 떠나 고인과 유족이 있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을 시작했고 지나가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추모에 참여했습니다.


장례식장 앞에서 시작된 고인에 대한 마지막 추모제.

고인의 오랜 벗은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바람을 담은 추모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구본진 / 故 김 모 씨 친구> "사고 이후로 나는 매일 사고 난 자리를 간다. 잊고 싶지 않아서.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추모제에 참가한 시민들 역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는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수정 / 서울 영등포구> "2호선을 타고 다니는 시민으로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는 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미안하고 이제는 아프지 않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김 모 씨의 발인식은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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