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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16시간 만에 귀가…검찰 곧 사법처리 결정 06-09 08:07


[앵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16시간 가량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주식 매각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집중 추궁한 검찰은 조만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2시가 넘어선 시각, 피곤한 기색의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 건물을 나섭니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16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최 전 회장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끼며 서둘러 검찰 청사를 빠져 나갔습니다.

<최은영 / 전 한진해운 회장> (검찰에서 어떤 말씀하고 나오셨어요?) "네. 조사를 성실히 마쳤습니다."

최 전 회장은 앞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4월 6~20일 사이 자신과 두 딸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했습니다.

이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실사 기관이었던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정보가 새어나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 매각 직전 최 전 회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을 이미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른 시일 안에 최 전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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