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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롯데 사업개편, 주주반발ㆍ검찰수사에 '움찔' 06-07 21:34


[앵커]

재계 1위 삼성그룹과 5위 롯데그룹이 지금 사업과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큰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삼성은 소액주주들의 반발, 롯데는 검찰수사 때문인데 어떤 일들이 문제인지 김종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삼성SDS 본사 앞, 이 회사 주주 수십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삼성SDS의 알짜 사업인 물류부문을 떼내 삼성물산에 넘기는 것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성SDS 주주> "정상적인 회사를 분해하는 것은 오너의 이익을 위한 것이니까…"

주주들은 나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리하게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해 주가가 급락했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삼성 측은 사업분할을 검토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사업재편이 지주사 삼성물산의 수익력 제고와 대주주 지배력 강화의 중요 축이 될 것이며, 주주들의 반발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게 재계와 증권가의 관측입니다.

롯데그룹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지배구조 투명화의 핵으로 내건 호텔롯데 상장이 3주 가량 늦어지게 됐기 때문입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만약 신 이사장 개인 비리가 아니라 회사의 개입이 있는 것으로 판명난다면 그간 공들여온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운영권 회복은 물건너가게 됩니다.

나아가 호텔롯데의 성공적 상장 자체가 어려워지고 투자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삼성과 롯데는 장기간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놓고도 홍역을 앓아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와 대응방식에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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