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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구의역 비정규직' 사태 해법 제각각 06-07 20:17

[연합뉴스20]

[앵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흙수저, 금수저로 대변되는 청년실업 문제 등에 민심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여야가 토론회에서 나름의 해법을 내놨는데, 법을 만들 국회 원구성도 안된 상태여서 공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비정규직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흙수저와 금수저로 대변되는 신분 차이가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부조리.

우리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불평등' 문제의 해법을 찾는 국회 토론회에 여야 지도부가 모였습니다.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대책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젊은이의 비극 뒤에는 철밥통처럼 단단한 정규직 보호가 숨어있었다"며 노동구조 개혁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청년 일자리 월 140만원, 퇴직자 일자리 월 440만원, 조선시대 양반-상민 구조보다 더 심한 수탈구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정부가 재벌의 힘에 눌려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때마다)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하겠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그 문제는 어디로 사라진지 모르게 사라집니다.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제반조건은 무엇으로 갖춰야 할 것이냐…"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 한 분야의 격차가 다른 분야의 격차를 악화시키는 악순환 고리로 서로 얽혀있는…"

구의역 사고를 계기로 불평등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자는 정치권.


그러나 토론회에서도 드러났듯 자본과 노동을 보는 정체성의 차이 때문에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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