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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자유투표' 공조나서…輿 반발로 정국 급랭 06-07 20:14

[연합뉴스20]

[앵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자유투표 카드를 꺼내든 데 대해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원구성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자유투표를 둘러싼 각 당의 원구성 셈법도 엇갈려 좀처럼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도에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본회의 자유투표'를 둘러싼 세 당의 속내는 엇갈립니다.

자유투표를 야합으로 규정지으며 반대해온 새누리당은 161석의 두 야당이 공조한다면 의장직을 내어줄 공산이 큰 만큼 선(先) 국회의장 선출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장선출은 관례대로 합의하에 표결처리하는 거거든요. 야당끼리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요."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애초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는 건 상식"이라며 의장 선출을 투표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며 반대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원구성이라는 것에 집착해서 좋은 게 좋은 거니까 제3당에서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니까 투표를 해보자 저는 이건 있을 수 없다고…"

이를 두고 의총에서 '자유 투표'를 밀어붙인 원내지도부와 의견 충돌이 빚어진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 상황.

더민주가 자유투표를 결정한 건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리라는 점을 감안해, 의장직을 사수하면서도 원구성 불발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리려는 다중 포석으로 읽힙니다.

국민의당은 지지부진한 원구성 협상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캐스팅보터'로서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결국 국민의당의 38석이 결정하는 거에요. 여기까지 왔다고 하면 저는 국민들이 납득할 거라고 봅니다."

각당의 이해관계와 맞물린 원구성의 고차 방정식을 풀어낼 묘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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