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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머리는 맞댔지만…역시나 '지각 개원' 06-07 20:06

[연합뉴스20]

[앵커]

20대 국회도 '지각 개원'의 구태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법정시한(7일)까지 원구성은 불발됐고, 협치를 내세웠지만 역시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장기전으로 흐르는 모양새입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 원구성 법정시한(7일)에 맞춰 첫 임시국회를 소집해놨던 여야 3당.

그렇지만 협치는 일단 여기까지였습니다.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만났지만 이견만 확인했고, 예정됐던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책임 공방 속에 여야는 한층 강경해진 기류.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더민주는 제1당으로서 국회의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만 내세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수적 우세만 앞세운 야당의 압박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상호 / 더민주 원내대표> "집권당이 여러가지 내분에 휩싸이고 청와대의 연이은 간섭 때문에 정상적 협상에 여러가지 장애요인이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본회의 자유투표'를 중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상임위원장단과는 별개로 국회의장부터 선출하자는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한꺼번에 협상하려다보니 복잡해지고, 양당에서는 먼저 의장 후보부터 확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민주는 국민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며 공조에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판을 깨자는 것이냐"며 반발했습니다.

되레 여야의 간극만 확인한 셈.

1996년 15대 국회부터 6대 연속으로 시한을 넘겼던 원구성 협상.

'협치 선언'을 무색하게 하는 여야의 강경모드는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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