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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로 피운 꽃' 639년만에 복원된 직지 청주서 전시 06-07 18:13

[생생 네트워크]

[앵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찍은 금속활자가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5년간의 작업 끝에 부활한 직지가 전시되고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이승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커다란 책 모양의 구조물에 금속활자가 가득합니다.

주조, 인쇄된 지 638년 만에 부활한 고려의 금속활자 직지입니다.

5년간의 복원 끝에 직지 상하권 3만 글자가 78개 활자판으로 완성됐습니다.

복원을 맡은 금속활자장은 옛 방식인 밀랍주조법을 썼습니다.

프랑스 박물관에도 남아있지 않은 부분까지 복원해 완성도도 높였습니다.

<임인호 / 중요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지금 현재 쓰지 않는 제작기법이라 하더라도 우리 과거의 문화를 통해서 우리 인쇄문화가 발달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시에서는 금속활자 복원 과정을 소개한 영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직지를 최초로 소개한 '조선서지'를 비롯한 각종 고인쇄 자료도 전시 중입니다.

<황정하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고려 시대의 인쇄술을 연구하는 기본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고, 조상들의 창조 정신을 보여주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직지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은 오는 8월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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