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커닝하면 감옥행'…中대입시험 시작 06-07 17:43


[앵커]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가 오늘 중국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940만명의 수험생이 치르게 되는데요.

커닝을 하다 적발되면 대학 대신 감옥에 갈수도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는 여러분들에게서 나올 겁니다".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입니다.

중국이 오늘부터 전국에서 대입학력고사인 '가오카오'를 3일에 걸쳐 실시합니다.

응시생이 중국 전역에서 940만명에 이릅니다.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지만 응시생이 1천만명에 가까운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입니다.

특히 올해 가오카오는 컨닝을 하다 적발되면 감옥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엄격한 규정에 따라 시행됩니다.

대리시험이나 커닝 같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수험생에게 최고 징역 7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3년간 시험참가자격을 박탈하는 교육법도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입실전에 신분증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험장마다 스마트폰을 휴대하거나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가오카오 시행전에 학교 주변에서는 대리시험 모집 행위와 함께 소형 무전기, 특수 이어폰 등 커닝 기자재 판매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가오카오는 같은 문제지로 시험을 치르는 지역이 전체 31개 성 가운데 26개 지역으로 늘어났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장쑤, 저장에서만 독자적인 문제지로 시험을 치릅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