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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에 웃고 울고…정운호의 '남자들' 06-07 17:37


[앵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사업을 키우고 자신의 형사사건을 무마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의 브로커를 만났는데요.

실제로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이들로 인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보도에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을 군대에서 팔게 해주겠다며 등장했던 브로커 한 모 씨.

롯데면세점 입점 과정에 개입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운호 대표를 이어준 의혹도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는데, 그 결과 불똥은 롯데로 튀었고, 정 대표의 사업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회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면세점에서의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활발히 구명로비를 펼쳤던 브로커 이민희 씨도 정 대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원정도박사건의 담당 판사를 만나고 지하철역 매장 입점에 힘쓰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펼쳤지만, 자수하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

이 씨의 체포로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출소 예정이었던 정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면서 구치소 문을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정 대표가 최유정 변호사를 소개 받는 과정에서 고리역할을 한 브로커 이동찬 씨와의 관계 역시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석방'의 단꿈을 꾸게 해줬지만, 오히려 최 변호사 폭행 사건을 세상에 알리면서 정운호 게이트의 문을 연 장본인이 된 겁니다.

한 때 정 대표를 승승장구하게 했다가 지금은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들.

정 대표의 앞날은 이들의 입을 통해 결정지어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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