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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존 리 전 대표 재소환…영장 청구 검토 06-07 17:27


[앵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를 다시 불렀습니다.

검찰은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존 리 전 옥시 대표가 지난달 1차 조사를 받은 후 보름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1차 출석 당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염두해 둔 듯 예정된 9시30분보다 1시간반이나 일찍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힌 존 리 전 옥시 대표는 하지만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옥시의 제품이 유해하다는 사실을 전혀 알 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존 리 전 대표가 소비자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음에도 제품 판매를 강행했고, 또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

이에 따라 검찰은 재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직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옥시 제품을 베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대한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할 예정으로, 제품이 판매되던 당시 두 유통업체의 최고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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