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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래시 750% 리베이트…의사 등 490명 적발 06-07 13:23


[앵커]


특정 약을 써달라면서 의사 등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면 그만큼 약값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번에 또 적발됐는데 최대 750%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제약회사 임원과 의사 등 49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제약회사.

경찰이 서류를 꺼내 파란상자에 담고 일부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이용해 거래 내역을 확인합니다.

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입니다.

경찰이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 등 490여명을 붙잡았습니다.

제약회사가 리베이트 대상으로 정한 곳은 전국 국립 대형병원과 개인병원 등 1천여곳.

리베이트는 현금과 상품권, 골프채 등 현물을 포함해 45억원에 이릅니다.

기존 거래관계가 없는 새로운 의료기관이 대상인 경우에는 최고 750%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했는데 일단 거래가 성사되면 의료기관의 의사들에게는 5% 이상의 선후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카드깡'과 가공 세금계산서 발행하는 수법으로 리베이트에 쓸 수십억원대 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리베이트 300만원 이상을 받은 의사 등 병원 관계자 330명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도매상에 의약품을 할인해준 금액도 상당수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공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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