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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협상 결렬…시한 또 못 지킬 듯 06-06 21:06


[앵커]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재개 했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됐던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6일 만에 협상을 재개한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한밤중까지 대화를 이어갔지만 결국 소득없이 돌아섰습니다.

오늘 비공개 오찬을 시작으로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했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는데요.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국회의장단 구성과 주요 상임위 배분 문제였습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당의 구체적인 협상안을 교환했지만 가장 쟁점인 의장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의장직과 운영위, 법사위, 기획재정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을 유지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으로서 역시 국회의장직과 운영위원장, 정무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맞서왔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여야가 나눠 맡았던 상임위 가운데 기재위와 교문위 등 2개 상임위원장직을 요구한 국민의당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여야는 다음 회동 기약도 없이 헤어졌는데요.

현행 국회법은 총선 후 첫 임시국회를 임기 개시 후 7일 열도록 못 박고, 이 때 국회의장 선거를 치르도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4대 이후 22년간 여야는 이 법을 한 단차례도 지킨 적이 없는데요.

결국 20대 국회도 원 구성부터 '위법' 불명예를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향후 원 구성 협상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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