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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줄인 조폭…이권 따라 소규모로 이합집산 06-06 20:45

[연합뉴스20]

[앵커]

경찰이 최근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으로 1천600여 명을 검거했는데요.

10명 이하의 소규모 활동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단기간에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인겁니다.

황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 김제의 한 골프장.

용역 폭력배들이 사무실 안으로 골프공과 박스 등 물건을 무자비로 던집니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건데, 폭력배들이 개입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천지역의 한 부도난 목재가공에 들이닥쳐 물건을 강제 회수하거나,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서울의 한 조명업체에 난입해 주먹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사건에 동원된 용역폭력배들은 필요할 때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모인 조직원들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최근 100일 간 조직폭력배를 특별 단속한 결과, 활동 기간이 2년 이상된 조직이 전체의 과반을 넘어섰지만, 6개월 미만도 25% 로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이는 겁니다.

조직 규모를 보면 10명 이하가 75%로 가장 많았고, 20명 이하가 9.4%, 30명 이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 등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소규모로 활동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전체의 72%를 차지하면서 점차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고, 전과 5범 이상이 84%로 나타나 상습적 범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1천600여 명이 검거하고, 214명이 구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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