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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별풍선 좇다가 1억 외제차 날린 '무모한' 인터넷방송 BJ 06-06 20:41

[연합뉴스20]

[앵커]

며칠 전 도로를 질주하던 고급 외제차가 교통사고를 내고 완전히 불에 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개당 100원 하는 별풍선을 받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를 넘은 인터넷 방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한 1억2천만원 상당의 포르셰 승용차.

시속 200km를 넘나들며 자유로를 달리다 주유소 가림막을 들이받는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완전히 타버린 것입니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 김 모 씨가 이같은 무모한 질주를 한 이유는 바로 별풍선을 받으려는 것.

시청자가 방송을 응원하는 의미로 전달하는 별풍선은 개당 100원에 불과하지만 많으면 한 번에 수천, 수만개가 오가고 현금화하기도 쉬워 진행자들의 주수입원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일부 진행자들은 시청자들을 자신의 방송에 붙잡아두고 별풍선을 많이 받아내려 점점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찍어 실시간 방송한 진행자나 회사에서 빼돌린 공금으로 1억 5천만원 가량을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써버린 여직원이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모니터링 강화안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하루에 수천편 이상 진행되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감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이에 따라 주요 인기 진행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결국은 시청자 개개인이 비판적인 눈으로 방송을 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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