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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례 통화시도…섬 여교사 성폭행 공모가능성 06-06 20:37

[연합뉴스20]

[앵커]

학부형이 포함된 섬마을 주민 3명이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이 범행 전후로 여러 차례 통화한 기록을 중심으로 경찰이 공모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섬마을 주민 3명이 여교사에게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차례로 성폭행한 사건.

피의자 중에 학부형까지 포함돼 있어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가해자들이 범행을 전후한 2시간 사이에 6차례 통화를 시도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 A씨가 또다른 피의자 B씨에게 범행 전후로 5차례 통화를 시도했고, B씨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교사 혼자 있는 관사로 가보라고 한 겁니다.

당시 B씨는 성폭행을 저지른 뒤 관사를 떠나고 있었고, 전화를 받은 A씨와 또다른 C씨가 차례로 관사를 찾아가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상황을 공유하고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이 여교사에게 권한 술은 도수가 40% 안팎인 인삼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던 여교사는 강권을 이기지 못하고 10잔 이상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교사는 정신이 들자마자 112에 신고했고 아침 첫 배로 육지의 병원으로 나가 체내 DNA를 채취한 뒤 경찰 조사에 임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3명의 피의자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는 일부 피의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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