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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대화 개막…초반부터 기싸움 팽팽 06-06 20:20

[연합뉴스20]

[앵커]

오늘(6일)부터 베이징에서 미중전략경제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예상됐던 것처럼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이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홍제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 연단에 선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 중국이 북핵 문제를 비롯한 세계 주요 이슈에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각 분야에서 서로 달라 갈등은 불가피하다면서 상호존중의 건설적 태도로 적절히 통제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압박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각종 현안에서 양국이 입장차를 갖고 대치 중임을 시사한 겁니다.

시 주석은 특히 아시아 태평양이 국제 협력의 큰 무대가 돼야 한다면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개막사부터 중국을 직접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북핵 문제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공동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중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존 케리 / 미국 국무장관> "인접국가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조치를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에 계속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영유권 확대 행보를 비판하면서 일방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도 중국이 철강을 과잉생산하고 있다며 생산 감축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회의 초반부터 양국이 팽팽하게 기싸움을 벌인 겁니다.

이틀간 열리는 전략경제대화에서 양국은 북핵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은 물론 무역마찰 문제도 테이블에 올리며 첨예하게 대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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