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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쿠바 외교장관 "관계개선"…"수교 물꼬" 06-06 20:17

[연합뉴스20]

[앵커]

쿠바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례적으로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양국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쿠바에서 우리 외교장관과 쿠바 외교장관이 처음 만났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카리브정상회의 참석차 쿠바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와는 미수교국이지만 쿠바는 의전 차량과 에스코트를 제공하는 등 회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 장관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의 환담은 예정시간을 배이상 넘겨 75분 간 진행됐고, 윤 장관은 양국이 지닌 잠재력을 더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매우 우호적이고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가운데 회담이 진행됐고요. 양자문제, 지역문제, 글로벌한 이슈들에 대해서 아주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졌습니다."

한-쿠바 간 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한 만남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양국은 문화 교류 등도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쿠바에서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쿠바 아바나의 한인후손회관에는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쿠바인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이러한 접촉을 계속하고 또 다양한 레벨에서의 접촉을 갖기를 기대되고 다양한 후속협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쿠바는 북한과 전통적 우호관계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국교 수립까지는 적지않은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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