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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출구조사 초박빙…"쿠친스키가 후지모리에 소폭 우세" 06-06 19:34


[앵커]

앞으로 5년간 페루를 이끌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선 결선투표가 모두 종료됐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의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워낙 치열한 접전이 예상돼 최종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독재정치로 쫓겨나 복역중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인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

그리고 세계은행 경제학자 출신으로 경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 파블로 쿠친스키.

지난 4월 치러진 페루 대선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후지모리 후보에 큰 득표차로 진 쿠친스키 후보가 결선 투표에선 근소한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들의 출구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려 최종 개표결과가 이뤄지기 전까지 특정 후보의 당선을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후지모리 후보는 10명의 후보가 참여한 1차 투표에서 40%에 달하는 지지율로 21%에 머문 쿠친스키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후지모리가 쿠친스키를 4% 포인트 이상 앞서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선거 막판 후지모리 측근의 마약범죄 연루 의혹이 불거진데다, 좌파 성향 전 대선 후보가 쿠친스키 지지 선언을 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수천 명이 모여 후지모리가 대통령이 되면 독재국가로 회귀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 후지모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중도 우파 성향의 친 시장주의자라 공약 간에 큰 차별성은 없는 상황.

반 독재 정서와 전체 유권자의 3.8%에 달하는 부동표의 향배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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