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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존치 고시생 부당 지원?…변호사 단체 갈등 격화 06-06 19:28


[앵커]


고시생들에게 일부 변호사가 지원한 후원비 사용 내역을 두고 내부 다툼이 벌어졌는데요.

이 후원금을 놓고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변호사 단체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날씨 속에 삭발식까지 감행하며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했던 고시생들.

이들이 활동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온 글이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고시생들 모임의 전 집행부라고 밝힌 누군가가 고시생들이 후원금을 빼돌리고, 시위에 참석하거나 삭발한 이들에게 일당을 주듯이 썼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나 해당 모임 관계자가 대부분 시위를 위한 교통비나 식비로 사용했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은 수그러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스쿨 출신으로 구성된 변호사 단체가 이 돈의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시존치 활동을 위해 고시생들에게 조직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고시생들을 도와준 변호사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사시존치모임 후원한 변호사> "밥 먹으라고 준 돈이라고…도와줄 수 있는게 밥사주는 거 밖에 더 있겠어요."

사법시험 출신으로 된 다른 변호사 모임도 "고시생들의 절박한 현실을 안타까워한 개인들이 후원금을 모은 것에 불과하다"며, "음해를 계속하면 법적인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시존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로스쿨과 사법연수원 출신으로 나뉘는 변호사간 다툼이 더욱 커질 조짐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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