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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막판 신경전 06-06 19:16


[앵커]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엿새 만에 재개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사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판 조율 중입니다.

오찬회동에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협상은 3시간 30여분 만에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인데요.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회동 직후 "마지막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어 각 당 원내대표와 입장을 정리하고 오후 8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 당이 카드를 모두 꺼냈고, 각각 경우의 수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했다"고도 말했는데요.

최종 담판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협상 테이블은 어렵사리 차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야 3당이 '국회의장단 자유투표'에 합의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이 반발해 협상이 중단됐지만, 더민주당이 오늘 유감을 표명해 재개됐습니다.


전망은 사실 밝진 않았는데요.

국회의장단 구성과 주요 상임위 배분에서 이견이 상당한 터여서 "원구성 합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협상에 난항이 예상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의장직과 운영위, 기획재정위, 예산결산특별위 상임위원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고, 더민주는 원내 1당으로서 역시 국회의장직을 비롯해 운영위원장과 정무위원장 등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기존에 여야가 나눠 맡았던 상임위 가운데 기재위와 교문위 등 2개 상임위원장직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13대부터 19대 국회까지 임기 개시 이후 개원식을 여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51.2일에 달했는데요.

만약 오늘 협상이 끝내 결렬돼 내일 본회의 개최가 무산된다면 여야 간 대치 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여야가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수 차례 협상을 통해 해법도출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예상 밖 낭보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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