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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검사장들의 몰락, 낯뜨거운 검찰 06-06 17:03


[앵커]

법조계에서 검사장은 '검찰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히 명예로운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른바 잘나가던 전·현직 검사장들이 잇따라 몰락하면서, 도덕성에 흠집이 난 검찰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넥슨 주식을 통해 10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 검사장.

고위공직자의 부정축재 의혹이 일자 진 검사장 스스로 옷을 벗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의혹의 불씨는 갈수록 커졌습니다.

당초 주장과는 달리 본인 돈이 아닌 넥슨 회삿돈으로 주식을 매입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진 검사장의 주식 매입 과정에 연루된 김정주 넥슨 회장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부 검사'로 명성을 떨치던 홍만표 전 검사장의 몰락은 검찰로선 더욱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수백억원의 수임료, 100채가 넘는 오피스텔, 온갖 청탁 의혹에 탈세까지.

숱한 추문은 검찰이 덮을 수준이 아니었고, 홍 전 검사장은 결국 특수부 후배검사들로부터 구속수사를 받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직접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고 나섰지만, 이미 도덕성에 흠집이 난 검찰엔 침통한 분위기 속에 깊은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제 식구 수사'가 제대로 되겠냐며 특검 도입까지 주장하고 나서, 이래저래 체면을 구긴 검찰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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