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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알바로 내몰리는 청년…40% 최저임금 미달 06-06 16:39


[앵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이 대표적인 저임금 업종인 음식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해 평균 월급이 10년전보다 되레 10만원 이상 줄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정부의 잇단 대책이나 정치권의 요란한 구호가 무색하게 점점 좁아지기만 하는 청년 취업문.

이에 따라 일반 기업에 취업하는 대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점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음식업 종사자 대부분이 40대였고, 청년층 비중은 약 13%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청년층 비중이 23.5%로 40대와 비슷한 수준이 됐습니다.

문제는 청년들이 일하는 음식점 대부분이 급여가 낮고,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질나쁜' 일자리라는 점입니다.

2014년 기준 음식업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 122만원.

2008년보다 12만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월급여는 104만원에서 93만원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음식업에 종사하는 청년 중 40%는 최저 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

이는 최근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임시·일용직 아르바이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에서 일하는 청년 5명 중 4명은 임시 일용직입니다.

중장년 여성층이 주로 종사하는 업종에서,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달려드는 업종이 된 음식업.

청년층 고용 업종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식당 알바로 일하더라도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받을 수 있게 단속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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