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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를 구한 '돌아온 천재' 윤빛가람 06-06 15:42


[앵커]

스페인전 대패를 딛고 체코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한 윤빛가람이었습니다.

3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윤빛가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의 골문을 시원하게 열어젖힌 아름다운 프리킥은 윤빛가람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골대 오른쪽 위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공은 세계적인 수문장 페트르 체흐도 막지 못했습니다.

참패를 당했던 스페인전에서 다비드 실바가 선보인 프리킥을 그대로 돌려준 것 같은 통쾌한 골이었습니다.

윤빛가람은 14분 뒤 가로채기와 절묘한 패스로 석현준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펄펄 날았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구자철을 대신해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한 윤빛가람.

3년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윤빛가람은 눈부신 활약으로 슈틸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지난 2010년 경남FC를 통해 데뷔한 윤빛가람은 그 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3년부터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10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에는 중국 슈퍼리그 옌볜 퓨더로 소속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데뷔 당시 '축구 천재'로 불리며 받았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대표팀과는 2012년 이후 인연이 없었습니다.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력을 입증한 윤빛가람.

앞으로 펼쳐질 슈틸리케호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다시 한번 '천재'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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